사랑니를 빼고 왔는데요..
열이 났다가 안 났다가… 간질간질하다가 쿡쿡 쑤시고..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이럴때 어떤 찜질을 해야 하나요?
찜질도 잘못 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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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니 빼고 나서 찜질을 잘 해주시는것도 중요해요
이건 사랑니 발치 수술 뿐만 아니라 다른 수술들에도 적용되는 얘긴데요..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다고 하면
그 목적이 냉찜질은 “얼어라!” 라는거고 온찜질은 “열받아라!” 라는거죠.

수술을 한 후에는 그 부위에 심한 상처가 난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그 상처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엄청난 반응들을 합니다.
그게 바로 ‘염증’ 반응이에요.
상처가 나면 ‘염증반응’을 통해 외부로 노출된 부위를 보호하고, 나쁜 놈들이 들어오면 싸우고, 상처 안에서 이상한 녀석들이 생기려는걸 억누르면서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촉진하게 되죠.

그런데 적당한 정도의 싸움이 벌어지면서 힐링이 되면 좋은데, 너무 과도한 반응은 상황을 괴롭게 만듭니다.
너무 퉁퉁 붓고 너무 아프고 너무 피도 나고 고름도 나고… 난리 나는거죠. 특히나 사랑니 발치 후에 이러한 과도한 반응은 얼굴, 목 이라는 위치 때문에 자칫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러한 싸움을 좀 진정시키면서 치유를 진행하자는 의미가 바로 냉찜질입니다.
‘열’이라는 것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생체 반응 자체를 촉진시키기 때문이죠.
냉찜질을 통해 과도한 반응을 억제하며 안정적인 치유단계에 들어서길 기다리는거에요.

그렇다면 온찜질은 언제 해야할까요??
우리 몸이 안정적으로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액티브한 반응을 원할 때 온찜질을 해주면 됩니다.
즉, 상처가 어느정도 안정되어 이제 ‘치유를 촉진시켜야 하는 단계’ 에 들어갔다면 온찜질을 해주면 되는 것이지요.
냉찜질 -> 온찜질의 교체시점이 명확히 정해져있는것은 아니고, 염증부위나 전신의 상태에 따라 의사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를 하자마자 온찜질을 하면 주체할 수 없는 염증반응때문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수술 직후에는 꼭 냉찜질이라는것을 기억해주세요

의사프로필사진

송정현

함께 아파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웃겠습니다.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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